옵시디언 노트 보기 모드(Source, Live Preview, 읽기)

옵시디언 노트 보기 모드(Source, Live Preview, 읽기)

옵시디언은 2021년 12월 0.13 버전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위즈윅(WYSIWYG - 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위즈윅이란 따로 편집 명령어를 거치지 않고도 작성하는 대로 화면에 나타나는 편집기를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워드프로세서처럼 그래픽 인터페이스(GUI)가 존재하는 편집기를 말합니다. 사실 우리는 워드프로세서에서 익숙해서 당연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대부분의 마크다운 에디터는 위즈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새삼 워드프로세서가 참 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느껴집니다.)

 

위즈윅이 적용되지 않았다면 마크다운 문법을 설명했던 장에서 노트 패널을 2개를 켜서 한 쪽 패널에는 편집모드를 하여 순수한 텍스트를 작성하고 반대쪽에는 읽기모드로 하여 마크다운이 적용된 것을 확인하면서 문서를 편집해야 했습니다. 당연히 문서를 빠르게 작성하기엔 좋았지만 서식이 적용된 결과물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옵시디언 커뮤니티에서도 무수한 요청이 있었으며 여러 커뮤니티 플러그인들이 존재했습니다. 그 중에 CodeMirror라는 플러그인이 공식버전에 흡수되어 위즈윅 에디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옵시디언이 커뮤니티와 함께 커가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2가지였던 보기 모드에서 업데이트 이후에 옵시디언에는 2가지의 편집모드와 1가지의 읽기모드로 총 3가지 보기 모드가 존재합니다. 

 

Source모드 -  Live Preview 모드 - 읽기모드

 

Source모드 -  Live Preview 모드(드래그하면 소스가 보임) - 읽기모드

 

1. 소스모드(Source Mode) – 편집모드

소스모드란 마크다운 문법 기호가 모두 표시되는 보기 모드입니다. 순수한 텍스트로 나오진 않고 사용자 편의성을 돕기 위해서 제목, 목록, 강조 등 단순한 서식은 마크다운 문법 기호와 함께 서식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인용문, 콜아웃, 코드블록, 링크, 이미지 등은 서식이 적용되지 않고 작성한 그대로 보여지게 됩니다. (위의 마크다운 문법을 정리한 곳의 캡쳐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스모드에서는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합니다.

 

2. 읽기모드(Reading Mode )

읽기모드는 수정이 불가능하며 마크다운 문법이 반영되어 서식이 모두 적용된 상태의 보기 모드입니다. 

 

3. 라이브 프리뷰 모드(Live Preview Mode) – 편집모드

라이브 프리뷰 모드는 편집이 가능한 모드이며 편집하는 동시에 마크다운 문법의 서식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문서를 편집할 때 매우 편합니다. 

 

95% 이상을 라이브 프리뷰 모드로 편집하지만 가끔 소스 모드로 변경해야 편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드 블록을 작성하기 위해서 그레이브(`)3 개를 사용하는데 라이브 프리뷰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바로 사라지며 변경됩니다. 다시 수정하기 위해서 따로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변경되지 않도록 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보기 모드 설정하기

보기 모드는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상황에 맞춰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편집모드 <-> 읽기모드 

편집모드와 읽기모드는 노트 패널 상단의 아이콘 또는 단축키(Ctrl/Cmd + E)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편집모드 기본값 설정하기

기본적인 보기 모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설정 > 에디터 > General 영역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Default new pane view를 Editing view(편집 모드)로 설정하고 Default editing mode를 라이브 프리뷰 모드로 설정하면 새로운 노트 패널을 만들 때마다 바로 라이브 프리뷰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된 노트 패널의 모드 변경하기

현재 활성화된 노트 패널의 보기 모드를 필요시에 바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노트 패널 하단의 현재 설정된 보기 모드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보기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창이 뜨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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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옵시디언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옵시디언에 대한 정보와 사용방법 그리고 꿀팁들을 "Obsidian 옵시디언 사용자 모임" 네이버 카페와 "Obsidian 사용자모임" 오픈카톡방에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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